선천성 간문맥전신 단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려견 희귀 질환 ‘선천성 간문맥전신 단락(PSS)’의 증상과 관리법 성장이 느리고 멍한 행동이 계속된다면, 간으로 가야 할 혈액이 돌아가는 문제일 수 있다어린 강아지가 사료를 잘 먹지 않거나 성장 속도가 또래에 비해 현저히 느릴 경우, 보호자는 식욕 문제나 유전적 체격 차이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멍한 표정을 짓거나, 방향감각이 떨어지며 갑자기 넋을 놓은 듯한 행동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체질이나 기분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선천성 간문맥전신 단락은 간으로 유입되어야 할 혈액이 우회해 전신으로 직접 흘러들어가는 혈관 이상 질환으로, 간의 해독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체내 독소가 축적되고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까지 나타나게 되는 심각한 병리 상태다. 이 질환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증상이 비교적 애매하고 비특이적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