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매개성 용혈성 빈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려견의 자가면역 질환 ‘면역 매개성 용혈성 빈혈(IMHA)’의 조기 발견과 치료 전략 갑작스럽게 잇몸이 하얘지고, 숨이 가빠진다면 내부에서는 면역 체계가 자신을 공격하고 있을 수 있다강아지가 평소보다 유난히 지쳐 보이고, 산책을 나가도 금세 멈춰 서며, 사료를 남기거나 자꾸 눕기만 하는 모습을 보이면 보호자는 피곤하거나 날씨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면서 잇몸이 창백해지고, 호흡이 가빠지며 복부가 불룩해지는 모습까지 동반된다면 단순한 컨디션 저하나 장염 같은 흔한 질환이 아닌 심각한 혈액 질환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면역 매개성 용혈성 빈혈(IMHA, Immune-Mediated Hemolytic Anemia)은 강아지의 면역 체계가 자기 자신의 적혈구를 공격해 파괴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발병 시 체내 산소 운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생명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