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즙 정체성 간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려견의 희귀 간 질환 ‘담즙 정체성 간염(Cholestatic Hepatitis)’의 증상과 식이 조절 피부가 노랗게 변하거나 간 수치가 높다는 말만 들었다면, 간 내부의 담즙 흐름을 의심해야 한다강아지가 특별히 식욕이 없거나, 토하거나, 복부를 만졌을 때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보호자는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식중독, 혹은 위염을 의심하기 쉽다. 하지만 동시에 눈의 흰자나 잇몸이 누렇게 보이고, 혈액검사에서 간 수치가 상승했다는 말을 듣는다면 보호자는 단순 간염 정도로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간에 염증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간 내부 또는 간과 장기를 연결하는 담즙의 흐름에 구조적인 문제가 생겨있다면 상황은 더 복잡하고, 더 치명적일 수 있다. 담즙 정체성 간염은 간 내부의 담즙 흐름이 막히거나 느려지면서 담즙이 축적되고, 그 독성이 간세포를 손상시키며 염증을 유발하는 희귀한 간 질환이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