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성심근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아지 심근증 중 ‘확장성 심근증’의 조기 발견 보호자가 먼저 느껴야 한다 – ‘심장이 지치는 소리’는 걸음에서 들린다강아지가 평소보다 덜 걷고, 쉽게 헐떡이며, 계단 오르기를 꺼려한다면 단순한 피로일까? 보호자들이 가장 쉽게 놓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심장 질환, 그중에서도 확장성 심근증(DCM: Dilated Cardiomyopathy)이다. 이 병은 심장이 점차 약해지고 확장되면서, 혈액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게 되는 진행성 심장근육 질환이다. 주로 중·대형견에게서 발생하며,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드러나는 무서운 병이다. 무엇보다 DCM은 급사의 위험이 있는 심장병이라는 점에서 매우 위험하며, 조기에 발견하면 생명을 지킬 수 있지만, 발견이 늦어지면 예후가 급격히 나빠진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보호자들이 이 질환에 대한 인식..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