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아지의 희귀 자가면역 질환 ‘SLE(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의 증상과 오진 방지법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이름도 생소한 이 병은, 사실 몸 전체가 스스로를 공격하는 병이다강아지가 평소보다 더 피곤해 보이고 식욕이 떨어지며, 이유 없이 다리를 절거나 관절 부위를 아파하면 보호자는 대체로 관절염이나 외상 후유증을 의심한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염증 반응이 여기저기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도 감염이 아니라면 자가면역성 질환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는 이름조차 낯설지만 실제로 강아지에게도 드물게 발생하는 치명적인 전신 자가면역 질환으로, 초기에는 매우 다양한 증상으로 위장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오진되거나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이 병은 면역 시스템이 바이러스나 세균이 아닌 자기 몸의 세포를 공격하는 극단적인 면역 이상 상태로, 신체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