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심실 중격 결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려견 희귀 질환 ‘선천성 심실 중격 결손(VSD)’의 증상과 관리 작은 심장 구멍이 강아지의 숨을 가쁘게 만든다건강해 보이던 강아지가 뛰거나 흥분한 뒤 쉽게 헐떡이거나, 다른 강아지에 비해 유난히 빨리 지쳐하는 모습을 보이면 보호자는 운동 부족이나 체질적인 약함으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되고,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흉부에서 잡음이 들리는 경우에는 그 이면에 구조적인 심장 이상이 숨어 있을 수 있다. 선천성 심실 중격 결손은 심장의 좌심실과 우심실을 나누는 벽에 작은 구멍이 존재해 혈액이 비정상적으로 흐르는 질환이다. 이 구멍은 혈류를 좌심실에서 우심실로 새게 만들어 폐순환을 과하게 자극하고, 결국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이 질환은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생후 1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증상은 경미하게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 이전 1 다음